하루동안 대학에 원서 접수를 못하고 원수 접수 서버들이 다운당했다고 하는데
뉴스와 학부모들 학생들은 말로만 교육 혁신을 외치지 말고 서버 증설부터
하라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되나.
하나. 원서접수 서버를 늘리면 되지 않냐고?
국내에서 원서 접수 회사는 총 3곳. 원서 접수는 매년 이 시기에만 집중적으로
이뤄질 뿐이고 그 이외의 기간에는 사실상 원서 접수가 거의 없다.
그런데 원서 접수 업체에 서버를 늘리라고? 매달 IDC에 나가는 비용은 어떻게 하라고?
둘. 원서 접수 업체는 대학에서 운영하지 않나?
대학들이 자기네들 돈 들여서 왜 남의 대학까지 원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나?
셋. IT 종사자들이 바보 같아서 그렇다고?
물론 시스템 설계가 엉성해서 그런일이 발생했다고 칩시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그런데 왜 IT를 싸잡아서 비난할껀 뭐냐고? 몰려드는 사용자들을 어찌하라고?
결론. 그러니까 미리 어디갈지를 정해두던가. 대학놓고 저울질하면 우울한 세상밖에 더 만들어지겠나?
바보같은 한국인들 1편.(엇 그러고 보니 나도 한국인이네.. ㅋㅋ)
댓글 1개:
IT에 종사하고픈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남는
기사네요. 현실을 도외시한 비난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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