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 한다.
뭐 내 경우엔 너무 많은 결혼식을 이곳저곳에서 보아온 탓에
때때로 가슴 시린 경우도 있고 아무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지난 일요일 친구 결혼식에 오랜만에 본 고교 여자 동기를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었다.(물론 이 여자동기는 거나하게 술에 취해있었다)
가는길에 몇마디를 주고받았는데, 내가 했던 말중 기억하는건 다음의 말이다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할 새로운 일을 찾은 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이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그리고 할 수 있잖아. 아직 우린 젊으니까"
젊음의 상징을 땅끝으로 내려버리는게 설렁 결혼이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선남선녀들이여. 결혼한 부부나 애정이 지나치게 과다한 커플들을 보며 부러워
하지 마라. 그대들에게도 그에 버금가는 일들이 존재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